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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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옷·화장품 사업, 말아먹었지만…3번째는 자신 있다" (슈퍼마켙)[종합]

기사입력 2024.01.24 22:2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한예슬이 사업가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는 '한예슬 남친 앞에서 이것까지 가능하다고?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06'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한예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예슬은 의류 브랜드 사업을 접었다며 "옷을 좋아해서 즐겁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옷을 막 만드는 건 재밌는데 비즈니스 운영하는 게 저랑 너무 안 맞더라"고 고백했다.

그래서 '나는 관리 경영 쪽으로는 재능이 없구나. 아니면 관심이 좀 없구나' 싶어 빠르게 접었다고.

한예슬의 사무실에 방문한 적 있는 이소라 역시 의류 브랜드를 운영한 바 있다.

이소라는 "저는 좀 오래 했다. 한 7년 정도 했는데 예슬 씨랑 했던 브랜드랑 똑같다. 후디 입고, 요가복에 굉장히 독특한 옷을 많이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패션 브랜드는 몇 가지 아이템으로만 한 시즌을 이끌어가야 하는 게 힘들었다고.

그는 "(다른 건) 재고가 너무 많고, 몇 가지 아이템을 인기가 많아서 재주문을 넣으면 공장에선 물량이 너무 적으니까 또 안 받는다"며 "그런 식으로 시즌이 두 번 돌면 아무리 매출이 커도 마이너스더라"고 토로했다.

한예슬은 이후 화장품 브랜드도 운영했다.

그는 "제가 그것도 만들면서 너무 재밌었는데 그것도 이젠 그만했다. 2번 접었다"며 "3번째 하는 사업은 진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당당히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켜보던 제작진은 우려의 감탄사를 내뱉기도.



한예슬은 앞선 두 번의 사업으로 손해를 많이 봤다고.

그는 "많이 말아먹었다, 왜냐면 제가 다 투자했으니까. 너무 비싼 취미활동이었다. 근데 저는 (3번째 사업을) 고민하고 있는데, 제작진분들이 '어떡해, 어떡해' 하면서 대신 걱정해 주시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세 번째 또 말아먹게 되면 그땐 진짜 다신 안 하겠다"면서 "이젠 진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드러냈다.

이어 이소라에게도 사업 생각이 없는지 질문, 이소라 역시 "전 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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