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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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다치고 싶다고"…박슬기, 첫째 딸 애정결핍 우려+심각 (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4.01.23 21:17 / 기사수정 2024.01.23 21:17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금쪽상담소' 박슬기가 첫째 딸의 애정결핍을 걱정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우먼 이수지가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방송인 박슬기와 래퍼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슬기는 "아무래도 아이가 관심과 집중이 고픈 아이인 것 같다. 선생님하고 학기·분기별로 통화해서 상담하는 게 있는데 '혹시 저희 애가 애정 결핍일까요?' 여쭤본 적도 있다"고 '금쪽상담소'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슬기는 "이웃집 6살 언니랑 키즈 카페를 간 적이 있는데 그 친구가 어디에 콕 찍혀서 무릎에 피가 났다. 그래서 집에 가서 밴드를 붙여줬다"며 "근데 아이가 6세 언니 상처에 꽂혀서 '나도 언니처럼 다치고 싶어. 피나고 싶어. 언니는 도대체 어디서 다친 거지?' 원인을 찾고 따라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된다고 좋게 타일렀다. 보통 아이를 우회해서 달래는 편이다. 엄마 말을 이해하긴 하는데 나중에 그런 상황만 되면 또 다치고 싶어 한다"고 심각하게 이야기했다.

박슬기는 이러한 문제를 둘째 임신 후 첫째에게 다소 소홀했기 때문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첫째에게) 언제나 안아주며 사랑 표현을 했었다. 사실 제가 유산 경험이 있다. 의사 선생님이 아이가 15kg니 무리가 올 수도 있다고 해서 아이한테도 잘 얘기했다. '탄탄(태명)이가 배에 자라고 있어서 소예(첫째 딸)를 안아주면 탄탄이가 힘들어해' 했는데 짠하면서도 여러가지 감정이 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방송 초반 박슬기가 둘째 임신 전 유산 경험을 고백했던 것을 떠올리곤 "엄마의 유산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자세한 이야기를 물었다.

박슬기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오랜 기간 병원을 다녔다. 임신 가능성 여부를 여쭤봤을 때 (임신이) 가능하지만 어려울 수 있다고 해서 최대한 마음을 비웠다"며 "그때 소예가 결혼 4년 만에 선물처럼 나타났다. 정말 큰 선물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저는 솔직히 둘째를 바로 갖고 싶었다. (소예와) 같이 키우고 싶었는데 원하던 시기에 아이가 생겼다"면서 "그런데 어느 날 설거지를 하다가 하혈을 했다. 주변에서는 '피 고인 게 나오는 거다'라고 다독여줬는데 병원에 갔더니 아이 심장 소리가 안 들린다고 하더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겨낸 방법을 묻자 박슬기는 "이런 감정들을 첫째한테는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슬퍼도 어린이집 보내고 나서 슬퍼하고, 회상하곤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슬기는 둘째 임신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그는 "둘째를 갖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아이를) 가졌는데 또 유산이 됐다. 유산을 4번을 했다. 수술을 3번을 했고 한 번은 계류 유산을 했다. 그런 과정들이 반복되다 보니까 병원에서는 시험관을 권했다"라고 고백했다.

박슬기는 "이번에는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하고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고 (병원에) 갔더니 아이가 너무 건강하게 잘 있다고 하더라. 어떤 것으로도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뻐서 원장선생님 붙들고 감사하다고 울컥했다"고 당시의 감정을 표현했다.

박슬기의 이야기를 듣던 이윤지도 자신의 유산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둘째를 임신했을 때 아이가 당연히 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정기 검진 날 첫째를 병원에 데려갔다.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라니(딸)에게 나가 있으라고 하더라. 아이랑 같이 심장 소리를 들을 생각이어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아이가 유산된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진료실 밖에 있는 딸이 받을 충격에 죄책감이 밀려왔다. 많이 속상했다. 라니한테도 상처를 준 것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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