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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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세작' 조정석, 남장한 신세경과 강렬 첫 만남…"이제 넌 '몽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22 07:10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과 신세경이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21일 1, 2회가 연속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는 진한대군 이인(조정석 분)과 남장여자 강희수(신세경)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인은 청나라의 인질로 잡혀갔지만 "패하지 않는 것을 배울 것"이라며 당차게 떠나 청에서 바둑을 통해 포로로 잡혀온 백성들의 속환금을 낮게 협상하고 조선으로 무사귀환했다. 

떠나기 전에는 인질로 잡혀가는 동생에게 미안함을 표현하며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라"고 말했던 임금 이선(최대훈)은 이인이 무사하게 귀환하자 자신의 자리를 뺏길까 냉대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중전의 오라비인 김종배(조성하)의 이간질에 이인이 문안인사를 오자 "임금의 명 없이는 궁에 출입하지도 말라"고 말해 이인을 속상하게 했다.



이인은 귀환 후 자신이 용상을 욕심낸다는 소문과 형의 냉대에 슬픔 속에 잠겼고 길거리 내기 바둑판에서 자신의 소문에 대해 이야기하는 양반들에게 욕을 하며 달려드는 남장여자이자 내기바둑꾼 강희수를 만나게 됐다.

강희수는 이인의 스승이었던 강항순(손현주)의 딸이지만 남장으로 정체를 숨기고 내기 바둑을 두고 다니는 실력자. 강희수가 내기 바둑을 두는 이유는 청에 잡혀간 백성들의 속환금을 내기 위해서였다. 강희수를 급하게 잡은 이인은 유현보(양경원)의 기습에 대군인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됐다. 

이후 내기 바둑을 두게 된 두 사람. 이인은 때마침 내리는 비를 보고 "자욱하게 내리는 가랑비를 '몽우'라 하는데 아끼는 별호"라고 말했고 강희수는 자신이 이겼으니 몽우라는 호를 내게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은 "이제부터 넌 '몽우'다. 내 망형지우"라고 말하며 우정을 시사했다.



두 사람은 몽우가 또 내리는 날 같은 장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고 이후 강희수는 거리에서 이인을 보고 뒤쫓다 우연히 이인이 자신을 임금으로 세우려는 세력들에 맞서 "나는 절대 용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것을 듣게 됐다. 

이인은 자신을 따라 온 강희수를 발견하고 "그들과 한 패냐"고 오해했고 강희수는 "친구여서 걱정한 것뿐"이라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후 두 사람은 냇가를 찾았고 이인은 강희수의 다친 발을 씻겨줬다.

이후 몽우가 내리게 되자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만난 두 사람은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게 된다. 이인을 눈엣가시로 생각하는 김종배의 아들이자 강희수를 연모해 혼인하고 싶어하는 김명하(이신영)과 마주친 것. 강희수의 정체를 알고 있는 김명하는 어떤 사이냐고 묻는 이인에게 "잘 아는 사이"라고 답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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