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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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하겠다더니"…이경규, 낚시 중 이수근에 또 역정 (도시어부5)[종합]

기사입력 2024.01.19 10: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경규가 낚시 도중 이수근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 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도시어부 대 디깅마스터의 낚시 대결이 펼쳐졌다. 

디깅 마스터로는 11세 낚시 신동 최태혁 군이 등장했다. 이에 도시어부 멤버들은 "내가 가르쳐줘야 할 것 같다", "물 속에 끌려들어갈 것 같다"라며 미심쩍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최태혁에게 "나보다 많이 잡으면 안 된다. 나 잡는거 봐가면서 잡아"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최태혁에게 "도시어부 멤버 중 이 사람에게만큼은 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있냐"라고 묻자 최태혁은 "아무래도 김동현 삼촌"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동현은 "나는 너를 애로 보지 않을 것"이라면서 의욕을 불태웠다.

생각보다 고기가 잡히지 않자 이경규는 "고기도 안 잡히는데 애 기죽이기나 할까"라며 최태혁에게 "학생이 집에 있어야지 어른들 있는 곳에 왜 있냐"라고 시비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최태혁이 "도시어부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이경규라고 답하자 이경규는 곧바로 "좋은 어린이다"라고 태세를 전환했다. 이어 "태환이는 우리의 바다를 지킬 미래야"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낚시가 이어지던 중 이수근에게 입질이 왔다. 그러나 잡힌 물고기는 이수근이 찾던 방어, 부시리가 아닌 삼치. 그 와중에 이수근은 이성규의 낚싯줄까지 끊어 이경규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경규는 "내 쇼크리더 네가 다 해 먹었잖아. 환장하겠네 이거"라며 짜증을 냈다. "차분하게 낚시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이경규는 "지금 차분하게 생겼냐"라고 대답했다.

드디어 고대하던 방어가 등장했으나 낚싯줄도 엉키고 뜰채도 필요한 상황에서 이경규의 예민함이 폭발했다. 김동현이 줄을 푸는 데 익숙치 않자 이경규는 "너 왜 이러냐. 환장하겠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혼란을 틈타 방어가 도망치려던 찰나 이경규는 뜰채를 통해 방어 낚시에 성공했다. 이에 이경규는 방어를 들쳐업고 방정맞은 세리머니를 선보여 도시어부 멤버들의 부끄러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채널 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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