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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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안검하수 수술 예정…눈동자 반도 안 보여"고백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1.18 11: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명수가 조만간 안검하수 수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남편이 눈매교정을 고민 중이라는 한 청취자에게 "나도 조만간 안검하수 수술을 준비 중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눈이 반은 안 떠진다. 눈동자가 70퍼센트 이상은 보여야 한다는데, 나는 45퍼센트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런데 사람이 한 번 손을 대면 또 다른 곳도 하고 싶어진다. 그러니까 너무 손대지는 말아라"라고 조언했다.



한 청취자는 "미용실에서 일하는 중인데 노래가 나올 때마다 댄스를 참을 수 없다. 춤을 춰도 될까"라고 질문했다. "내 나이가 되면 춤을 추고 싶어도 못 춘다. 흥겹고 기분이 좋으면 춰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행운의 편지를 받았다. 7개를 더 보내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는데 보내야 하나, 미신일까 고민이 된다"라는 사연에는 "그게 사실이라면 한창 행운의 편지가 유행일 때 온 국민의 3분의 1이 죽었어야 한다. 그런 쓸데없는 걸 할 시간에 책이나 더 읽어라. 아니면 복사해서 붙이던가"라고 일침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스페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왔는데 한정식집과 한우집 중 어디를 데려가야 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처음부터 너무 맛있는 걸 먹이면 친구가 입맛이 높아져서 웬만한 건 안 먹는다. 그래서 처음에는 한정식집을 데려간 다음 한우로 충격을 줘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청취자에게 햄버거 세트를 선물한 뒤 "한 끼 정도는 싼거 먹어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는 "회사 직원이 나만 빼고 그만둔다고 한다. 외로울 것 같다. 나도 관둬야 하나"라는 사연에 "배부른 소리다. 회사를 그만두면 더 외롭다"라고 일침했다. 이어 "만약 경영진에게 요구할 게 있어서 사람들이 그만뒀다면 나만 빠지기 눈치보일 수 있다. 그런 게 아니면 다니던 직장은 그냥 다녀라"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CoolFM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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