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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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많이 울어" 이정, 신혼 때 신장암 판정→​​​​​​수술…뜸했던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09 23:34 / 기사수정 2024.01.09 23:3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이정이 지난해 신장암 1기 판정을 받고 완치된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가수 이정과 더원이 이필모네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은 결혼 1년 만에 신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은 "원래 신장 쪽은 1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잘 없는데 어쨌든 수술로 치료가 되는 거였다. 의사 선생님도 착하게 살라고 하시더라"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정은 "이게 뭔 일인가 싶었는데 당시에는 아내가 진짜 놀랐다"고 자신보다 아내의 안위를 걱정했다. 

그는 "정말 많이 놀랐을 거다. (아내가) 울기도 많이 울었고, 티 안내려고 하는 모습이 더 가슴 아팠다"고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현재 이정은 신장암 완치 후 건강을 회복한 상태. 많은 이들의 걱정에 이정은 "이제 괜찮다. 오히려 이 계기로 인해서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이정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장암 1기 진단을 받았다고 최초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올해 초에 건강검진을 했다. 2년 동안 담낭 쪽에 뭐가 보여 매년 초음파로 확인하고 있었는데 검진센터 직원분이 CT를 찍어보자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검사했고,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후 로봇 수술을 하게 된 이정은 "수술은 잘 됐다. 처음에는 많이 놀라기도 하고 이 얘기를 해야 할지 고민도 많았는데 괜찮다. 다행히 일찍 발견돼서 따로 항암치료를 안 받아도 된다. 상태도 괜찮고 잘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해병대 출신으로 여러 운동 예능을 통해 '건강미'를 드러냈던 이정이라 그의 갑작스러운 암 판정 소식은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사기 충분했다. 암 투병 후 씩씩한 모습을 되찾은 이정에 누리꾼들은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건강할 일만 남았네요", "힘 내세요", "그런 사연이... 그래도 빠르게 회복되어 다행입니다" 등 응원을 이어갔다. 

한편, 이정은 지난 2022년 제주 생활 중 만난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제주시 애월읍에서 스튜디오 겸 카페를 운영 중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이정, 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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