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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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조유리 "사랑의 큐피드=박나래, 남아공서 첫눈에 반해"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4.01.09 20:3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김재우와 그의 아내 조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처음 만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재우는 "개그맨들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남아공에 방문했다. 김기욱 씨, 박나래 씨, 신고은 씨와 함께 떠났다"고 했다.

반면 아내 조유리는 회사에서 서포터즈로 발탁돼 남아공에 가게 됐다고. 그는 "(남아공이) 치안이 안 좋아서 한 버스에 다 같이 탔다. 버스 탔는데 배가 고파서 초콜릿을 먹었다. 친언니가 자기도 달라고 해서 나눠 주려는 그때 신랑이 마침 버스 통로를 지나가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조유리는 "제가 팔로 통로를 막고 있었더라. 놀라서 쳐다봤는데 신랑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쳤고, 3초 정도 저를 빤히 쳐다봤다.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진지하게 교제하기까지 박나래의 도움이 컸다고.

조유리는 "나래가 사랑의 큐피드였다"면서 "나래 덕분에 신랑이랑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 처음에 호감을 표현했을 때 혹시 상처받을까 봐 선뜻 마음을 못 열고 있었는데 나래가 진지하게 고민 상담을 해줬다. 걱정할 필요 없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하더라. 그 이후로 진지하게 사귀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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