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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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훈련소 비용 논란 '억울'…"비싸다고? 속상해" (보듬TV)

기사입력 2024.01.06 17:45 / 기사수정 2024.01.06 17:45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강형욱이 남양주시에 위치한 훈련소에 관해 해명했다.

6일 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에는 '만으로는 아직 30대입니다. | 강형욱 | 강아지 | 형욱등판 | Look Me Up'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형욱은 자신에 대해 적힌 사이트를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훈련 철학을 유럽에서 배워왔기 때문에 해외파라고 인식되는 편이다'라는 소개 글에 "절대 그렇지 않다.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의 훈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그는 "저는 나중에 꼭 뉴욕에서 훈련사 생활을 해볼 거다"라며 목표를 밝혔다. 이에 제작진이 영어를 잘하냐고 묻자, 강형욱은 "영어? 주운이보다 못할 거다"라며 8살 아들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래도 나름대로 먹고는 사는데, 우리 아내가 발음을 즉각 수정하고 싶어 해서 집에서는 영어 하면 안 된다. 우리 주운이가 잘못 배운다고. 제가 영어 하면 '제발 하지 마'라고 한다"라며 아내의 현실 반응을 재연했다.

더불어 강형욱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훈련소를 운영 중인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제가 좀 속상한 건 우리 훈련 프로그램이 비싸다는 느낌으로 기사가 떴었다. 그래서 오해가 많으시고 돈을 막 벌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업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강형욱 왜 이렇게 운영하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저희는 유치원도 운영 안 하고, 호텔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탁과 가르치는 사람, 두 가지를 하게 되면 부딪힌다. 그래서 자존심을 세우느라고 돈 버는 거에는 신경을 못 썼는데, '돈을 많이 번다', '비싸다'라는 얘기를 할 때마다 너무 속상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보호자님들에게 알려드리는 게 굉장히 중요해서 이거에 집중하고 있다. 그렇게 하니까 설득을 못하면 잠이 안 오고 그랬다. '안 되겠다. 내가 연극이라도 해주자'라고 했다"라며 생동감 있는 연기를 직접 선보이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 =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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