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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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오나라에 "누나 닮은 예쁜 꽃"…정성 가득 손편지까지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06 07:1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상엽이 오나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과 손편지를 준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이정하와 SF9 인성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인성은 지난해 9월 군악대를 만기 전역, 그가 속한 그룹 SF9은 오는 8일 13집 미니앨범 'Sequence'를 발매한다.

이날 이상엽은 10년 절친 오나라를 위해 깜짝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상엽은 오나라가 본인에게 "친누나 이상"이라며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9살 차이의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MBC '사랑해서 남주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이래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오나라를 대면한 그는 섬세하게 준비한 꽃다발을 선물했다.

그가 "누나 닮은 예쁜 꽃"이라며 꽃을 건네자, 지켜보던 패널들은 모두 "말을 너무 예쁘게 한다"면서 감탄했다. 특히 이정하는 해당 멘트를 적는 열정까지 보이기도.

이상엽은 "내가 핑크로 해달라 그랬다"며 오나라가 분홍색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언급했고, 오나라는 "역시 너는 누나를 잘 알아"라고 반응했다.

이어 이상엽은 손 편지를 건넸다. '나의 누나 나라 누나'라고 시작한 내용은 '항상 따뜻하게 반겨주고 웃어주는 나의 누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태어나줘서, 나의 누나가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나의 누나 나라 누나'라고 이어졌다.

붐은 "이러니 누나들과 선배님들이 다 사랑해 주지"라고 이상엽의 마음에 감탄했고, 편지를 받은 오나라 역시 "남자친구도 나한테 이런 편지 안 써주는데"라며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오나라는 23년째 김도훈과 공개 연애 중이다.

그는 "이런 편지를 팬 말고 진짜 오랜만에 받는 것 같다"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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