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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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나PD 숙소 난입에 "진짜 최악이다"...데뷔 후 첫 단체 휴가 (나나투어)[종합]

기사입력 2024.01.05 22:09 / 기사수정 2024.01.05 22:0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세븐틴이 나PD의 난입에 깜짝 놀랐다.

5일 방송된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에서는 나PD가 세븐틴 집단 납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콘서트 끝 세븐틴이 머무르고 있던 호텔에 나PD가 깜짝 등장하자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세븐틴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진심이냐"고 당황했다. 나PD는 "너희 한국 못 간다"고 '나나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나PD와 세븐틴 멤버들은 자고 있던 남은 멤버들을 덮치기 시작했다. 자다 깬 도겸은 "진짜 가냐. 진짜 대박이다"라고 감탄한 뒤, 다음 멤버를 깨우기 위해 벌떡 일어났다.

샤워 가운 차림으로 발견된 버논은 "진짜 최악이다"라며 강렬한 한 줄 평을 남겼다. 이어 나PD에게 "민낯으로 잠들어서 얼굴이 너무 더럽다"고 사과했다.

중국 멤버인 디에잇과 준의 유럽 비자를 위해서 새로운 프로그램 론칭까지 거짓말로 알린 상황. 이를 알게 된 멤버들은 "살벌하다, 꽃청춘"이라며 감탄했다.

그동안 가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던 디에잇이 관건이었다. 나PD가 "너와 준의 여행 프로그램은 거짓말이었다"고 고백하자, 디에잇은 소리 없는 미소로 속마음을 표현했다.



나PD는 "유럽은 처음"이라는 세븐틴 멤버들에게 "이번 여행의 컨셉은 평소 꽃청춘과 다르다. 이 프로그램은 전혀 반대로 ALL 패키지로 준비했다"며 힐링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는 무려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세븐틴 데뷔 이후 첫 단체 휴가였다. "우리 패키지의 출발 일정이 빠르다"는 나PD의 설명에 부승관은 "눈이 돌아 계신다"고 두려워했다.

나PD는 3분 뒤 출발을 알리며 세븐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부승관은 자신들을 속인 스태프들에게 "고생했다"고 인사하며 "다이어트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원우가 보조 배터리 하나만 챙기는 심플함을 보이는 반면, 승관은 스스로에게 "침착해. 침착해. 다 할 수 있어"라고 자기 세뇌하며 효소까지 챙기는 꼼꼼함을 선보였다.

다리 부상으로 여행에 참석하지 못하는 에스쿱스를 제외한 세븐틴 멤버들은 이탈리아로 나나 투어를 떠났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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