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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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프링 시즌, 17일 개막... 첫날 T1-젠지 '라이벌 매치' 성사 [LCK]

기사입력 2024.01.04 10:48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의 일정이 확정됐다. 첫 날부터 T1-젠지의 지난해 결승전 매치업이 펼쳐지면서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릴 채비를 마쳤다.

4일 LCK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2024 LCK' 스프링 시즌의 대진, 일정, 로스터를 공개했다. LCK에 따르면 이번 개막전에는 DRX-농심, T1-젠지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T1-젠지는 2022년 스프링 시즌부터 2023 서머 시즌까지 4번의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칠 정도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팀이다.

10개 팀이 참가해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로 구성된 스프링 정규 시즌은 2023년 도입된 '새터데이 쇼다운'을 2024년에도 유지한다. '새터데이 쇼다운'은 매주 토요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팀들이 1경기에서 대결하는 방식이다.

일요일 2경기 이후 진행하는 토크쇼 '롤리나잇'은 참여 기회를 균등 배분하기 위해 모든 팀들이 최소 1회, 일요일 2경기에 배치했다. 2024 LCK 스프링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주중 경기는 오후 5시, 주말 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한다.

정규 시즌은 1월 17일 개막해 3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정규 리그 1위부터 6위까지 랭크된 팀들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는 3월 30일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4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LCK는 2024 스프링 시즌의 각 팀 로스터도 공개했다. 주요 변경 팀은 젠지, 한화생명, KT, 디플러스 기아다. 젠지는 2024시즌을 앞두고 코칭 스태프, 선수단을 대거 교체했다. 김정수 감독을 필두로 조세형, 권영재 코치가 선임 되었으며,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을 제외한 3개 포지션에서 베테랑을 영입했다.

한화생명은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집토끼를 순조롭게 잡고,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딜라이트' 유환중을 영입하면서 LCK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KT는 지난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신화를 만들어낸 3명을 영입해 대권 도전에 나섰다.

디플러스 기아는 '킹겐' 황성훈, '에이밍' 김하람 영입과 '루시드' 최용혁 콜업으로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2024시즌을 맞아 '피어엑스'로 게임단을 리브랜딩했으며, 광동, DRX는 신예 중심의 로스터에 각각 '커즈' 문우찬, '테디' 박진성을 영입해 경험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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