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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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덱스, 신인상 공동수상→여자 신인상 풍자 "아나운서국, UDT 감사" [MBC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3.12.29 21:22 / 기사수정 2023.12.29 21:2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MBC 연예대상' 남녀 신인상에 풍자, 김대호, 덱스가 이름을 올렸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 덱스와 배우 이세영이 MC 호흡을 맞췄다. 

신인상 예능 부문 여자 후보로는 '전지적 참견 시점', '학연'의 권은비, '쇼! 음악중심'의 설윤, '학연' 이은지, '나 혼자 산다' 지효, '전지적 참견 시점', '세치혀' 풍자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 신인상은 풍자가 받았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받을 줄 모르고 짬뽕 먹고 왔다"라며 고마운 분들의 이름을 읊었다. 이어 "집에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조금 서러움이 있을까, 배제당할까 걱정하시는 저희 아빠한테 저 이렇게 사랑받고 있고 인정받고 있다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학연'의 김대호, '쇼! 음악중심'의 영훈, '전지적 참견시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덱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빠니보틀,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의 이유진, '쇼! 음악중심'의 이정하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 신인상에는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학연'의 김대호와 '전지적 참견시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덱스가 공동 수상했다. 

덱스는 "신인상 진짜인가. 꿈만 같다. 대본에 나와있지 않아서 알 수 없었다.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MBC가 예쁘게 봐주시고 막내 아들이라고 챙겨주셔서 가지고 있는 능력에 비해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를 '놀면 뭐하냐'라고 해서 고향 내려가서 뭐 먹고 사냐 잠깐 고민했다. 귀엽게 봐주신 것 같다. 신인상 받은 만큼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2023년 한 해는 저 혼자서는 올 수 없었던 한 해 였던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태계일주',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인 것 같다. 여행가신 형님들 할 말이 많지만 여기까지 하겠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기안84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이런 말을 하게 될 지 몰랐다. 저의 영원한 형제인 강철의 사나이 UDT대원들에게 이 모든 영광을 바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대호 아나운서는 오프닝 무대 의상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그는 "10여년 넘게 MBC라는 직장에서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까지 직장인으로서 껄끄러운 후배였고, 동료였고, 선배였는데 그런 저를 잘 보살피고 도닥여준 아나운서국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이 자리 빌어서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일하느라 24시간이 모자르다고 불평해왔는데 오늘만큼은 행복해서 24시간이 모자를 것 같다"라고 깔끔히 정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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