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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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부진' 소노, 마지막 외인 교체 카드로 다후안 서머스 영입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3.12.27 13:48 / 기사수정 2023.12.27 13:4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마지막 교체 승부수를 띄웠다.

고양 소노는 27일 "디욘테 데이비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포워드 다후안 서머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종료 후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심한 소노는 NBA 출신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슈팅이 좋은 서머스로 빠르게 대체 선수를 결정했다.

서머스는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5번으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명을 받았고, 유로리그를 비롯한 여러 해외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탄탄한 체격과 뛰어난 볼 핸들링을 지닌 서머스는 돌파에 의한 마무리 득점과 외각에서의 3점 능력도 겸비해 소노의 득점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오누아쿠와는 다른 포지션에서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슈팅 성공률이 높고, 훈련이나 경기에서 성실한 모습이 동료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서머스를 영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서머스는 선수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달 2일 원주 DB 프로미와의 원정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27일 현재 8연패에 빠지며 24경기 전적 8승16패로 8위에 머물러 있는 소노는 오는 28일 안양 전관장 레드부스터스, 30일과 31일 각각 서울 삼성 썬더스,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까지 3경기를 치르고 2023년을 마무리한다.

사진=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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