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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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딸 리원, 아빠 못 알아보고 울어...오랜 전지훈련 탓"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3.12.08 23:08 / 기사수정 2023.12.08 23:0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과거 딸 리원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미국 보스턴으로 선 넘은 패밀리 윤경X로만 부부가 재출연했다.

윤경X로만 부부는 2년 만에 윤경의 아버지를 만났다. 윤경은 "우리가 보스턴에 작년에 이사 왔는데 한 번도 못 오셨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윤경의 아버지는 오래간만에 손주들을 만났다. 손녀 아라는 할아버지를 바로 알아보고 안기며 살가운 모습을 보이는 한편, 손자 환은 할아버지를 못 알아보고 데면데면해 했다.

이를 본 벨기에 출신 줄리안은 "얼마 전에 친형네 다녀왔는데 조카들이 '아저씨 누구냐'며 못 알아보더라"며 할아버지와 손주들의 상황에 공감했다.

이에 안정환은 "나는 딸이 못 알아봤다. 오랜만에 집에 가면 딸이 나를 보며 이상한 남자라며 울었다"고 씁쓸한 추억을 털어놨다.

이혜원은 "처음에는 '안녕하세요'라고 했다"고 웃지 못할 상황을 전했다. 안정환은 "전지훈련 때문에 긴 시간 집을 비우다 보니, 나중에는 가방을 싸면 울었다. 그런데 갔다 오면 못 알아본다"고 회상했다.



네팔로 선 넘은 패밀리 김나희X아시스 부부가 출연했다.

웨딩 스냅 작가 아시스는 네팔에서 K-웨딩 스튜디오 오픈을 준비 중이었다. 아시스는 한국에서 13년 정도 살다가 네팔에서 한국 벽지 사업을 시작한 도배업자를 섭외했다.

또한 김나희X아시스 부부는 고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네팔에도 한국처럼 고사 문화가 있다고.

이에 안정환은 "축구단도 고사를 지낸다. 골대에 막걸리를 뿌리고 절을 올린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언제 하는 거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시즌 들어가기 전에 치른다"고 대답했다.

벨기에 출신 줄리안은 "유럽 같은 경우에는 선박을 사면 샴페인을 깨는 문화가 있다"고 전했다. 미국 출신 크리스는 "미국은 고사 대신 보험을 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김나희X아시스 부부는 한국식 고사와 네팔식 고사를 모두 지내기 위해 돼지머리를 찾아 나섰다. 돼지머리를 찾는 데 실패한 부부는 돼지 모양 케이크를 이용해 한국식 고사를 지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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