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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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2' 제임스 완·'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새 바다를 연 韓·美 감독들

기사입력 2023.12.08 21:22 / 기사수정 2023.12.08 21: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의 제임스 완 감독과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위대한 여정을 그린 해양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편에 이어 이번 후속작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을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은 2003년 8분짜리 단편 '쏘우'를 시작해 '쏘우' 시리즈를 있게 한 인물로 장편 '쏘우'(2005)가 전 세계적으로 5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어 공포영화의 한 장르가 된 컨저링 유니버스를 탄생, 확장해가며 작품을 향한 놀라운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을 통해 전 세계적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장르영화와 블록버스터를 넘나드는 연출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신선한 시도와 대단한 추진력으로 흥행 시리즈를 완성한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한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제임스 완 감독의 흥행 치트키가 모인 대작으로 또 한번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일찌감치 전편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스토리, 액션을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완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모든 장면이 코믹북에서 그대로 나온 듯 보여지길 바랐다. 바닷속과 표면을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이미지가 영화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이미지가 되기를 바랐다"는 바람과 작품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또 "'아쿠아맨'의 세계는 우주도 아니고, 다른 차원도 아닌, 지구의 실제 아름다움에 기반한다"라고 밝히며 영화가 선사할 환상적인 시각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로 대한민국 최초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대미를 예고하는 김한민 감독 역시 작품을 향한 불굴의 의지와 놀라운 도전 정신, 그리고 깊은 진정성이 눈길을 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김한민 감독은 "길고 참혹했던 7년간의 전쟁을 성웅 이순신이 죽음까지 불사하며 얼마나 애쓰셨는지를, 뜨거운 불과 차가운 물과 같은 양면의 모습으로 그 분의 대의를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과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일 개봉한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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