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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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無"…방탄소년단 RM·지민·뷔·정국, 동반 입대 결정한 이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2.06 08: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BTS) RM, 지민, 뷔, 정국가 같은 시기에 입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5일 RM, 지민, 뷔,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막내 정국은 "저희가 이제 곧 국방의 의무를 하러 가기 위해서 마지막 단체 라이브를 켜게 됐다. 묘하다. 평상시 하던 라이브의 공기와 사뭇 다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최근까지 세상에 모든 걸 쏟아붓고 정리를 하는 느낌이라 후련하고 깔끔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아쉽긴 하지만 갈 때가 됐고, 다녀와서 다같이 모여있는 모습이 저도 그렇고 아미 여러분들도 그리울 것 같다. 빨리 다녀와서 할 일을 해야 되니까. 솔직히 말해서 후련하다"라고 덧붙였다.

정국은 "저희의 완전체를 저희도 하루 빨리 보고 싶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했다. 후회도 없고 후련하다"라며 동반 입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설렌다는 뷔는 "한번 흩어져봐야 다시 뭉칠 때 소중함을 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솔로 활동을 통해 이미 멤버들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정국은 "우리 옛날에 콘서트 하던 영상도 찾아보고, 대기실의 시끄러움이 너무 그리웠다. 그래서 다시 모여서 하게 됐을 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라고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기대했다.

RM은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겠지만 별거 아니다. 저희 데뷔한 지 10년이 됐다. 1년 반 금방 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지민은 "많이 걱정하실 것 같은데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아시겠지만 진 형이 얼마 안 남았다. 그리고 저희가 준비한 게 많다"고 예고했다.



다소 짧은 헤어 스타일로 나타난 멤버들과 달리 지민은 금발의 장발 스타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지민은 "저는 사진 이런 것들 기대하지 말아라. 조용히 들어갔다가 조용히 나올 거다. 저는 여러분들께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미 머리를 잘랐다는 정국. RM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지민은 "역시는 역시"라며 정국의 비주얼을 극찬했다.

한편, 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RM, 지민, V, 정국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RM, V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고 밝혔다.

먼저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진과 제이홉의 예정 전역일은 각각 2024년 6월 12일, 2024년 10월 17일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의 예정 전역일은 2025년 6월 21일이다.

사진=위버스,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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