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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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신명관 감독 "마지막 3일차, 선수들 기량 마음껏 풀어냈으면" [인터뷰]

기사입력 2023.12.03 13:26


(엑스포츠뉴스 방콕, 임재형 기자) 다나와 신명관 감독이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3일차에서 선수들의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당부했다.

다나와는 2일 오후 태국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이하 PGC 2023)' 그랜드 파이널 2일차까지 100점(62킬)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라섰다. 경기력을 끌어올린 다나와와 다르게 V7(57점, 37킬)은 11위까지 추락했다. 젠지(31점, 24킬)는 여전히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신명관 감독은 "아직 완전히 일정이 끝난 것이 아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명관 감독은 "매일 심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텐데, 오늘 선수들이 다 이겨내 고맙다"고 덧붙였다.

1일차 부진의 이유로 신명관 감독은 "개개인의 실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신명관 감독은 "선수들이 더 잘 알것이라고 생각해 팀적인 피드백은 하지 않았다.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와는 어떻게하면 우리가 편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앞선 미디어데이에서 신명관 감독은 경계상대로 17게이밍과 트위스티드 마인드를 지목한 바 있다.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두 팀과의 혈전은 이어지고 있다. 신명관 감독은 "2021년부터 '서울' 조기열, '살루트' 우제현과 싸워왔다. 두 선수의닉네임 보면 두 팀은 한수 접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만 만나면 쉽게 무너지는 팀들이다"고 알렸다.

이제 그랜드 파이널은 마지막 일정만 남겨두고 있다. 신명관 감독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 마음껏 풀어냈으면 한다. 힘든 일정일 수 있겠지만, 꼭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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