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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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광수? 욕만 들어봐"…조인성으로 얽힌 '콩콩팥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25 08: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콩콩팥팥' 차태현이 광수에 대해 들은 주위 소문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500평 제초 작업을 하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특별손님 차태현과 함께 제초 작업 후, 저녁 식사에서 매운탕을 먹기 위해 낚시에 나섰다. 그러나 물고기는 쉽게 잡히지 않았다. 

멤버들은 "매운탕 못 먹으면 어디 가냐"며 위기를 직감했다. 식당도 8시에 문을 닫는 상황. 김우빈은 "라면 먹기에는 태현이 형한테 죄송한데"라고 했고, 도경수는 "들깨수제비라도 끓일까"라며 낚시를 포기했다.



두 시간 낚시에도 소득이 없었다. 이광수는 낚시를 그만 두고 돌아가면서 망치 회장님을 만나 "생선 잡으면 매운탕 끓여서 수제비 먹으려고 했다"고 이야기, 허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망치회장님은 "주고 싶은 게 있다"며 쪽갈비를 선물했다. 

도경수는 들깨 수제비를 끓였고, 이들은 선물받은 쪽갈비를 구워 푸짐한 한상을 만들었다. 김기방은 "여기서 먹은 밥 중에 오늘이 제일 맛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식사를 하면서 차태현은 "내일은 특별히 할 일이 없는 거냐"고 물으며 "할 일이 없는데 왜 집에 갈 생각을 안 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광수는 가지 지주대 작업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보통 몇 시에 일어나느냐는 물음에 차태현은 "여섯시 반에 일어난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우빈은 "내일은 조금만 더 주무시는 건 어떻냐"고 물었고, 그제야 내일 작업을 위한 질문이었음을 알게된 차태현은 호탕하게 웃었다.



이들은 처음에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해서도 말했다. 인연을 궁금해 하자 차태현은 "다 (조)인성이랑 만난 거 아니냐"고 말을 꺼냈다.

김기방은 "나랑 인성이랑 고등학교 동창이었다"고 했고, 김우빈은 "난 사무실에서 '너는 인성이랑 너무 비슷해서 만나야해' 해서 자리 만들어주셨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조인성과 놀다가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또 차태현은 광수에 대해 "광수는 내가 많이 본 게 없다. 광수는 욕만 많이 들었다. 자꾸 사람들이 욕을 해서"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곧장 "어떤 새X가"라고 반응했고, 차태현은 "(김)종국이"라며 "'아 광수는 안 돼요' 이랬다"고 성대모사까지 해 웃음을 더했다. 이들은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친 뒤, 망치 회장님께 감사 인사까지 전한 뒤 숙소에 들어가 하루를 마무리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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