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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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예리 "멤버들 연기 보는 게 힘들었다" MV 비하인드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3.11.23 14:57 / 기사수정 2023.11.23 14:5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레드벨벳이 뮤직비디오 촬영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의 1~2부에 가수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 예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6년 만에 정규 3집을 발매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 청취자는 레드벨벳에게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질문했다.

이에 조이는 "이전에 저희가 연기를 좀 많이 했다"고 말하며 웬디와 예리의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둘의 페어 장면에서 눈물 흘리는 웬디를 예리가 무미건조하게 쳐다보는데, 이때의 대비감이 재미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은지는 예리에게 '맑눈광'이 살짝 있다며 덧붙였다. 레드벨벳 멤버들도 공감하며 웬디는 "최선을 다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예리는 멤버의 연기를 보는 게 힘들었다며 감독님이 그냥 서 있으라 하셨다고 해명했다.



한 청취자의 아이린이 착용한 바라클라바가 품절된 걸 알고 있냐는 질문으로, 화제가 된 '쌀알 주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갔다. 

거울 볼 때의 소감을 묻는 이은지에 아이린은 "이거 너무 귀여운 척 했나? 생각했다"고 말해 조이가 "무대 직전까지 할지 말지 엄청 고민을 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무대가 끝나고 나서 안 하는 게 더 예쁠 것 같다고 했던 스태프도 하길 잘했다고 했다"며 일화를 풀었다.



또 다른 청취자는 2014년에 데뷔한 그 때의 나에게 한 마디씩 한다면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은지 질문했다.

데뷔 동기인 이은지와 레드벨벳은 감정이 몰입된다면서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슬기는 "계속해서 많은 사랑 받을 거니까 열심히 해라!"라고 말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레드벨벳은 단체 라디오가 오랜만인데 짧아서 아쉽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편한 분위기로 진행해 준 이은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이은지의 가요광장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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