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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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엔 려욱…바쁜 현대인 心 울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3.11.20 18: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겨울하면 발라드, 발라드하면 려욱.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감성 발라드로 돌아왔다. 

20일 오후 6시 려욱의 싱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It's okay)'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려욱의 신곡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It's okay)'는 서정적인 클라리넷과 피아노로 시작되어 다이내믹한 스트링으로 이어지는 발라드 곡으로,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 속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내용의 가사가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싱글은 려욱이 지난해 5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어 와일드 로즈(A Wile Rose)'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신곡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산다. 

려욱은 이 곡을 지난 4일 열린 슈퍼주니어 데뷔 18주년 기념 팬미팅에서 하이라이트 한 소절을 스포일러해 화제를 모으기도. 



이 곡은 고요한 클라리넷 소리로 시작되어 반주부터 듣는 이의 마음을 잔잔히 울린다. 

"이젠 내가 곁에 있을게 / 힘이 들면 내게 기대어 울어 / 널 품에 안고 있을게 /주저앉아 멈춰서도 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 / 내 온기 내 숨이 다 할 때까지 언제나 / 여기 있어 숨쉬어"


뮤직비디오 속 려욱은 성당 옥상을 아슬하게 걷는가 하면 불 켜진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보컬을 쏟아낸다. 이러한 다채로운 풍경은 우리들의 바쁜 일상을 엿보게끔 한다. 



뮤직비디오의 남자 주인공은 어떤 사연이 있는지 홀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가 도착한 갈대밭에서 숨죽여 울고 있는 모습. 려욱은 그의 쓸쓸한 등을 다독이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라며 잔잔한 위로를 선사한다. 

추운 날씨와 대비되는 려욱의 따뜻한 목소리는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숨 고를 틈 없이 바쁜 일상이지만 려욱의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돼'라는 메시지가 어딘가 안도감을 준다. 

한편 려욱은 내달 15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겨울나그네'에 박현태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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