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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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준 "부모님 연기 반대 없었다…'응사' 너무 감사해" (백반기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1.11 07:1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손호준이 긴 무명을 극복하게 해준 '응답하라 1994' 캐릭터 '해태'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손호준과 만화가 허영만이 서울 강서구의 맛집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과 손호준은 하루에 300마리를 완판하는 토종닭볶음탕 집에 방문했다. 허영만이 한 손님에게 식당에 방문한 지 몇 년 됐냐고 질문하자, 손님은 "30년 됐다"라며 단골 인증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대 사장은 증미산 자락에서 1996년 개업해 2년 전 염창동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래도 긴 세월 동안 많은 손님이 찾아줘서 지금까지 잘 운영한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허영만과 손호준은 닭볶음탕을 먹으며 기분 좋은 식사를 했다. 손호준은 "확실히 부드럽다. 양도 양이지만 오래 삶아서 그런지 살이 부드럽기도 한데 쫄깃쫄깃하다"라며 닭볶음탕에 극찬했고, 허영만도 "닭이 커서 그런지 입안이 꽉 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허영만은 손호준에게 "연기한다고 할 때 집에서 반대는 안 했냐"라며 부모님의 반응에 관해 물었다.



손호준은 "부모님이 반대하시지는 않았다. 제가 처음에 극단에서 연극을 하다가, 서울의 극단에 들어가서 연극하고 싶어서 올라왔다"라며 고등학교 때부터 광주에서 극단 생활을 하다가, 상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그러다가 '응답하라 1994'로 뜬 거냐"라고 질문했다. 손호준은 맞다고 수긍하며, "너무 운이 좋았다. 저한테는 좋은 작품이다"라며 스타덤에 오를 수 있게 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작품을 언급했다.

이후 허영만은 "연기가 재미있냐, 예능이 재미있냐"라고 질문했다. 손호준은 "재미는 당연히 연기가 훨씬 더 재미있다. 그런데 예능도"라며 "혹시 여기 예능이냐. 너무 편하다. 저는 이런 거 좋아한다"라며 '백반기행'을 칭찬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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