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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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살고 볼 일" 진양혜, ♥손범수표 플러팅 도시락에 '감동'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11.06 23:59 / 기사수정 2023.11.06 23: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진양혜가 손범수표 플러팅 도시락에 감동 받았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범수-진양혜 부부가 등산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범수는 진양혜가 간이 냉장고와 침대를 사두고 각방살이를 선언하자 평소 절친하게 지내는 후배 한석준, 김환을 만나 도움을 청했다. 

한석준은 손범수에게 "간이 침대 이상은 방어하셔야 될 것 같다"고 했다. 반면 김환은 "솔직히 각방 좋지 않으냐. 저는 불편한 게 사실 있다. 각방을 쓰고 싶다"고 다른 의견을 전했다.



한석준은 진양혜의 독립 이유에 대해 궁금해 했다. 한석준은 손범수가 잘 모르겠다고 하자 술 때문일 수도 있다고 했다. 손범수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 있다는 김환은 매번 회식이 있었다고 했다.

한석준과 김환은 손범수에게 집안일은 하느냐고 물어봤다. 손범수는 자신 있게 청소기도 돌리고 집안일을 하기는 하지만 진양혜한테 칭찬을 받아본 적은 없다고 했다.
 
김환은 생색 치트키가 요리라며 "아내를 달랠 때 써 먹는 것이 있다"고 손범수에게 요리를 가르쳐주고자 했다. 김환은 비트와 감자를 이용한 하트전을 만들겠다고 했다. 손범수는 서툰 손놀림으로 감자를 갈았다. 

김환은 두 번째 메뉴로 땡초 어묵 김밥을 준비했다. 손범수는 김환의 코칭을 받으며 꾸역꾸역 말더니 세모 모양의 김밥을 만들어 냈다. 손범수는 "내가 안 해서 그렇지 손재주가 있다"며 자화자찬했다.



손범수는 소시지를 아기문어 모양으로 만들고 김과 참깨로 데코하는 것도 했다. 손범수는 노안이 와서 섬세한 작업은 잘 못 한다고 했지만 한땀한땀 아기문어 소시지를 만들었다. 김환은 음식을 다 만든 뒤 손범수에게 진양혜를 위한 도시락의 이름으로 '플러팅 도시락'을 제안했다. 손범수는 플러팅의 의미를 전해듣고는 괜찮겠다고 했다.

손범수는 도시락을 들고 진양혜의 스케줄 현장으로 향했다. 진양혜는 3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한 후 피곤한 상태로 돌아왔다. 손범수는 그런 진양혜에게 걷기 데이트를 제안했다. 진양혜는 다리가 부은 상태라 쉬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손범수가 스케줄 현장까지 와준 것이 고마워 데이트 제안을 수락했다.

손범수는 산 중턱에 올라 도시락을 보여주며 "음식 만드는 걸 배웠다. 이거 내가 진짜 만든 거다. 정성스럽게 시간 많이 걸렸다"고 생색을 내며 이벤트를 시작했다. 진양혜는 "감동이긴 하다. 웃긴데 감동이네. 결혼 30년 만에 진짜 오래 살고 볼 일이긴 하다. 되게 고맙고 맛있다"면서 인증샷도 찍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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