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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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tvN 토일극 잔혹사 끊는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06 20: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우영우' 이후 1년여 만에 복귀한 박은빈이 다시금 시청률 제조기로서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박은빈은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tvN '무인도의 디바'로 1년여 만에 복귀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무려 17.5%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박은빈은 작품에서의 열연을 바탕으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지난해 남다른 영향력을 자랑했던 박은빈의 차기작인데다, 박은빈의 데뷔 후 첫 tvN 드라마 출연이라 더욱 많은 관심이 모였다.

여기에 지난 3월 방영된 '판도라: 조작된 낙원'부터 시작된 tvN 토일드라마의 흥행 부진이 계속됐던 터라 박은빈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판도라'를 필두로 '구미호뎐 1938',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아라문의 검'까지 8%의 시청률을 넘긴 작품은 '구미호뎐 1938'이 유일했다. 이전까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작은 아씨들, '슈룹', '일타 스캔들'까지 흥행이 보증됐던 tvN 토일드라마였던 터라 최근의 부진은 매우 뼈아팠던 상황.



이런 가운데 '무인도의 디바'는 첫 방송 때 3.2%의 시청률로 출발해 바로 다음 회에 5%를 돌파했고, 지난 5일 방송된 4회는 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구미호뎐 1938'의 성적에 가까워졌다.

최근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을 비롯해 MBC '연인' 파트2, SBS '7인의 탈출' 등 쟁쟁한 작품들이 동시간대에서 경쟁하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KBS 2TV '고려거란전쟁'까지 방영을 앞두고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최근 '스토브리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연모' 등 출연 작품들의 흥행을 이끌어온 박은빈이 '무인도의 디바'도 10%를 넘기면서 '시청률 보증수표'다운 면모를 자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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