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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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X나인우, 비+번개 뚫고 꽃게잡이 "황천길 아냐?"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3.11.05 20:24 / 기사수정 2023.11.05 20:2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과 나인우가 비와 번개를 뚫고 꽃게잡이에 나섰다.

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가 충남 서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딘딘과 나인우는 방 바꾸기 찬스에서 패배, 꽃게잡이 조업을 가야 하는 3번 방에 걸리고 말았다. 이정규PD는 새벽 2시에 자야 하는 2번 방의 연정훈과 문세윤에게 만약 2시 전에 잠들면 같이 꽃게잡이 조업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2번 방 감시를 맡은 황하나PD는 연정훈과 문세윤에게 휴대전화 사용은 금지이며 눈을 감고 3초 이상 지나면 자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황하나PD는 연정훈과 문세윤의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준비했다며 허브차, 아로마테라피 디퓨저, 필로 미스트를 꺼냈다.



문세윤은 "그냥 재우겠다는 얘기다"라고 웃으면서 황하나PD를 향해 "차 말고 면 종류는 없느냐"라고 물어봤다. 황하나PD는 음식이 아니라 책을 가져오더니 이후에는 교양다큐프로그램을 보여주면서 은은한 조명까지 켜줬다.

그 사이 문세윤이 3초 이상 눈을 감으면서 경고를 받았다. 문세윤은 안 되겠는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한 20분 걸릴 것이라고 했다. 황하나PD는 그럼 3초마다 소리를 내 달라고 했다. 위기에 몰렸던 문세윤은 2시까지 가까스로 버텨냈고 연정훈과 문세윤은 조업을 피할 수 있었다.



딘딘과 나인우는 새벽 3시에 기상을 했다. 그 시각 서천 월하성 포구는 조업 역사상 최악인 상황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방울이 거세졌고 심지어 번개까지 치기 시작했던 것. 꽃게잡이배 선장은 "바람만 안 불면 괜찮다"며 조업을 나가는 것은 괜찮다고 했다.

딘딘은 이제 가자는 제작진에게 "황천길 가자고요?"라고 말하며 "선장님이 의욕이 넘친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선장은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은 딘딘과 나인우에게 많이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시동소리가 꺼질 줄을 몰랐다. 딘딘은 "이러다가 서울 가겠다"고 했다. 딘딘과 나인우는 출발 24분 만에 조업 스폿에 도착, 그물 건지기부터 꽃게 분리작업까지 비가 내리는 악천후를 뚫고 조업을 이어갔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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