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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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그룹 론칭→피프티 피프티 2기, 어트랙트 걸그룹 메이킹 박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1.03 07: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어트랙트가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를 선언한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의 팀 재정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키나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성하려고 심사숙고 중이다. 4인조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Cupid)'로 미·영국 주요 음원차트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6월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그러나 외부 프로듀싱 팀이었던 더기버스와 멤버들에 불리한 정황들이 계속해서 포착됐고 가처분 소송은 기각됐다. 

이후 멤버 키나만이 소송을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키나를 제외한 새나, 시오, 아란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태다.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분쟁 이후 5개월이 넘는 공백기를 가지게 됐다. 키나가 소송을 취소하고 홀로 그룹에 남은 만큼 위치가 애매해졌다. 1인 그룹을 유지할 것인지, 새로운 걸그룹에 참여하게 될 것인지 그의 귀추가 주목되던 가운데 팀 재편성 소식이 들린 것.



지난 27일 어트랙트는 "JTBC 자회사 스튜디오잼과 신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새로운 걸그룹도 론칭할 예정이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K-POP을 더욱 빛낼 수 있는 걸그룹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용기와 지혜를 갖고 빌보드에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6일(현지시간)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톱 듀오/그룹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피프티 피프티 유일한 멤버로 남은 키나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홀로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스튜디오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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