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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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길거리서 해장술 병나발…결국 소지품 분실까지

기사입력 2023.11.03 14:45 / 기사수정 2023.11.03 17: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해장을 위해 나섰다가 카드를 분실했다.

1일 미자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몰래 해장하러 나온 여자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미자는 "남편은 지금 깊이 잠이 들어있고, 저 혼자 해장을 하러 가겠다"며 지난 밤 이어졌던 술자리를 언급했다.

가벼운 화장에 나선 미자는 "아무리 해장을 하러 가는 것이었어도 (맨얼굴이면)보는 사람들이 놀랄 수가 있다. 그래서 살짝만 변장을 하겠다. 세수도 안했는데 화장을 하고 있다"며 화장을 마친 뒤 이동했고, "계속 걷다 보니까 붓기가 좀 내려가고 있다"며 정신을 차려갔다.

미자가 해장을 위해 찾아간 곳은 곱창집이었다.



된장찌개를 먹던 미자는 주문해뒀던 소주를 잔에 따르며 "밥에 된장찌개를 같이 먹는 것이 기가 막히다"며 다시 술을 마셨다.

계속해서 먹방을 이어간 미자는 "남편 보고 싶다"며 "원래 혼자 먹는걸 되게 좋아하다가 연애를 하면서부터 남편과 매일 만나서 음식을 같이 먹다 보니 이제는 혼자 먹으면 덜 맛있더라. 신기하다"고 얘기했다.

소주를 마시던 미자는 맥주까지 주문했고, "안 취한 것 같은데 취했다"면서 맥주를 들이켜기 시작했다.

이후 카메라가 자신의 모습을 뒤에서 찍는 각도로 촬영해보겠다며 카메라를 세팅했고, 맥주를 병째 들어 마시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미자는 "이제 식사에 집중하겠다"며 카메라를 껐고, "하늘이 너무 예쁘다"며 밝은 표정을 짓는 미자의 모습 위로 김태현이 쓴 "깊어가는 가을 하늘을 뒤로 하고 미자는 카드를 분실하고 집에 왔습니다"라는 자막이 더해지며 다시 한 번 폭소를 안겼다.

미자와 김태현은 지난 해 4월 결혼 후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미자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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