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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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티비(TV), 3분기 매출 879억 원 기록…영업이익 219억 원

기사입력 2023.11.01 19:23 / 기사수정 2023.11.01 19:2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아프리카티비(TV)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최근 아프리카TV는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79억 원, 영업이익 219억 원, 당기순이익 1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4%, 영업이익은 6%, 당기순이익은 13.2%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24.9%다.

3분기 아프리카TV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월드 3쿠션 서바이벌 2023' 등 스포츠 및 e스포츠 생중계를 진행했다. 캐주얼 e스포츠 리그 '멸망전'은 누적 시청자 수 4억 명을 기록하기도.

또한 패션 분야에서는 게임 및 e스포츠 브랜드 'AF OPEN'을 론칭했고, 커머스 분야에서는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를 통해 첫 PB 상품을 출시한다.

4분기에는 디지털 마케팅사 CTTD와 협력해 광고 사업을 확장한다.

또한 플랫폼 내 API를 오픈하고 확장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프리카 측은 "BJ와 유저들이 플랫폼 서비스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프리카TV는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와 협력해 '트루 5G e스포츠 심카드'를 출시한다. 그리고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및 현지화를 위한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오는 4분기에는 동남아시아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플랫폼 확장 준비를 이어가는 한편, CTTD와의 시너지를 통해 광고 사업 역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7년 아프리카TV가 처음 선보인 기부경제 생태계가 오랜 기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것처럼, 글로벌 플랫폼과 광고 분야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아프리카TV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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