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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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KBS 센터장 "'개콘' 부활 감개무량, 재미없으면 편집"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11.01 16:57 / 기사수정 2023.11.01 16:5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조현아 KBS 예능 센터장이 '개그콘서트'의 부활을 알렸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상미CP, 이재현PD, 김원효, 정범균, 정태호, 김지영, 조수연, 홍현호가 참석했다. 진행은 윤형빈이 맡았다.

'개그콘서트'는 1999년 9월 4일 처음 방송돼 수많은 스타들과 유행어를 배출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21년 동안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책임졌으나, 지난 2020년 폐지, 이후 약 3년 반만에 부활한다.



이날 조현아 KBS 예능 센터장은 "개콘을 시작하게 된다는 게 감개무량하고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다. 우려와 기대 속에 잘 견디고 준비를 해준 '개그콘서트' 출연자들하고 PD들 감사드린다. 시작하는 데 있어서 미흡한 점도 많고 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건강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좋은 아이디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재미없으면 바로 편집"이라며 "보완해서 나갈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개그콘서트'는 1일 녹화를 진행하며, 오는 12일 오후 10시 25분 첫 방송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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