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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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마약='관찰일지' 정신적 충격 탓? "감성팔이 그만" 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6 12:02 / 기사수정 2023.10.26 12:0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빅뱅 멤버이자 가수 지드래곤이 12년 만에 또 마약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과거 그의 관찰 일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드래곤이 지난 25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지드래곤의 마약 논란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현재 소속사가 없는 관계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지드래곤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여론은 커지고 있다. 



12년 만에 마약 논란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든 지드래곤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예상했다는 반응.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인터뷰 영상이나 개인 일정, 공식 행사장에서 포착된 지드래곤이 마약 중독 증상을 보이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 섞인 반응들이 나왔다는 전언이다. 

동시에 지드래곤이 과거 군대에서 논란이 됐던 '관찰 일지'로 인해 사생활 침해 피해를 입었고, 이후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갑론을박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드래곤의 관찰 일지란 지난 2018년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면서 문제가 됐던 게시물로, 지드래곤의 문신이나 점 등 신체 특징부터 생활 습관, 먹는 약 등까지 상세하기 적혀 있어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크게 번졌다.

당시 온라인 상에서는 지드래곤이 머물던 병원의 복무 병사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림까지 그려 가며 상세하게 기록을 남겨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심각한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인해 당시 지드래곤의 1인실 특혜 이슈까지 덮어질 정도로 '관찰 일지'의 파급력은 상당했다. 심지어 지드래곤에 대한 안타깝다는 반응이 일어났을 정도였다. 



이에 일부 팬들은 지드래곤이 그만큼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이로 인해 마약에 손을 댔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 누리꾼들은 "마약에 서사를 부여하면 안 된다" "언제적 이야기인데 그 일 때문에 지금 마약을 하냐" "감성팔이 지겹다" 등의 부정적 반응이 지배적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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