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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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휘 "'런닝맨' 스모크 챌린지, 짤 생성은 예상했는데…"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3.10.24 14: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김동휘가 '런닝맨'에서 선보인 춤실력을 언급하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23일 김동휘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거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친구를 납치'한다는 독특한 설정과 거듭되는 관계 역전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시즌2에 대해 김동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시즌2를 하냐고 감독님께 여쭤봤는데 이야깃거리가 없다고 하시더라.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려면 박수 칠 때 떠나야 한다고.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형들이랑 너무 좋아서 감독님이 글을 쓰면 무조건 할 의향이 있다. 개인적인 의견이다"라며 웃었다.



'거래' 삼인방 유승호, 유수빈, 김동휘는 지난 9일 S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동휘는 예상외의 춤실력을 선보였다. Mnet '스트릿 맨 우먼 파이트' 시즌2 '스모크' 챌린지를 야심 차게 선보였지만, 뻣뻣하고 엉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화제가 된 것에 소감을 묻자 "전혀 예상 못했다. 릴스나 짤로 만들어질 건 예상을 했다. 인기가 없이 지나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좋아해 주셔서 놀랐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의도해서 한 게 아니어서"라며 "노리고 귀엽게 보이려는 의도성이 있었다면 안 웃겼을 것 같다. 이틀밖에 연습을 못했다"며 웃었다.

댄스 동아리 출신인 김동휘.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이 때문이라고. "춤 동아리는 수학여행을 가서 하게 됐다. 무대에 올라갔는데 환호성이 나쁘지 않더라. 몸치였지만 재밌더라. 업으로 삼을 것까진 아니지만"이라며 내성적이지만 무대 체질임을 깨닫고 배우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대중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중분들한테 큰 임팩트가 있으면 좋겠지만 노력을 해야 하고, 운도 따라야 하고. 그것 제외하고는 인물을 잘 표현하는 배우라는 평을 듣고 싶다. 작품 할 때마다 어딜 갖다 놔도 1인분은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팬들에게 "(군입대로) 공백기가 생길 텐데 저라는 배우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좋은 캐릭터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래'는 매주 금요일 두 회차씩 공개해 오는 27일 마지막 회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웨이브,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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