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1:40
연예

'유영재와 재혼' 선우은숙 "나이 들어도 여자는 여자"

기사입력 2023.10.23 08:54 / 기사수정 2023.10.24 17:08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동치미'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재혼이라고 기대한 내가 문제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20대든 30대든 60대든 (여자는) 다 똑같다. 제가 잘 때 '여보 잘자' 이랬는데 '응'이라 답하고 말면 (서운하다)"면서 짧은 답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선우은숙은 이어 "'왜 당신은 '잘자'라는 말 안 해? 먼저 해주면 안 돼?'라고 말한다. '나이 먹어서 주책이다. 무슨 그런 말을 듣고 싶어 하냐'라 할 수 있지만 나이 먹어도 여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내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스스로가 너무 싫은 거다. 내가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이야기를 왜 먼저 꺼내야 하나 자존심이 싫은데도 반복적으로 계속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가 행복하기 위해 우리가 만났으니까 얻은 게 있는 만큼 잃는 것도 있다고 맞춰가자고 자꾸 얘기했다. 지금은 70, 80% 정도 바뀌었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아나운서 출신 유영재와 재혼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