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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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아름다움, 나이 들수록 변하기 마련…마음가짐 중요" (에스콰이어)

기사입력 2023.10.18 16:41 / 기사수정 2023.10.18 16:41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판빙빙이 미모의 비결을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판빙빙 변하지 않는 미모의 비결은?  l 판빙빙, Fan Bingbing, 녹야, Green Nigh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판빙빙은 "여러분들과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기쁘다. 지금은 부산의 촬영장에 있다"며 "부국제를 정말 좋아한다. 제가 10년 전쯤에 부산에 왔었는데 그때가 강제규 감독님의 '마이웨이'였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때 이후 10년만에 다시 오게 됐는데 이번 부국제가 더 완벽해진 것 같다고 느꼈다. 또 제가 한국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이번 부국제 분위기도 정말 좋았다. 예술을 즐기시는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영화 '녹야'가 후보에 올라서 정말 기쁜 마음으로 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판빙빙은 영화 '녹야'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영화 전체를 서울에서 촬영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두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저와 배우 이주영 씨가 각각 역할을 맡았고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 11월에 한국에서 개봉하니까 많이 관람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주영과의 케미에 대한 물음에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정말 좋았다. 굉장히 귀여우시더라. 촬영 내내 저와 함께 영화 스토리에 깊게 몰입하셨고 진지하셨다. 저 역시도 이주영 씨와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또 판빙빙은 데뷔 초와 지금의 달라진 점에 대해 "아무래도 세월이 흐르면서 조금 더 성숙해진 것 같다. 제가 처음에 데뷔했을 때는 아무래도 모르는 게 많다 보니 생소한 것들이 많았다. 지금은 영화배우로 활동한 지 26년이 되다 보니까 그동안 스스로 많은 발전이 있지 않았나 싶다. 또 그 과정 속에서 예술을 좋아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기 때문에 행복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모의 비결에 대해 "사실 변했다. 그대로일 수가 없다. 한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은 나이가 들수록 변하기 마련이고 또 변해야 그것대로 재미있는 것 같다. 또 연령대별로도 각자의 가꾸는 방법이 다른 것 같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 같은 경우는 열심히 관리하려고는 하는데 생활패턴이 불규칙할 때가 많다. 왜냐하면 저희 일 특성상 밤을 새는 경우가 정말 많고 지난 20년 넘도록 새벽 3~4시에 자는 경우가 거의 일상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대신에 스킨케어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다. 매일 마스크팩을 한다거나 클렌징을 열심히 한다. 26~27년 동안 화장을 안 지우고 잔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판빙빙은 "이렇게 열심히 관리하는 게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 그러려면 항상 좋은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하더라. 늘 차분함을 가지려고 노력하면 그게 얼굴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다. 제 자신도 더 행복해진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에스콰이어 코리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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