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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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내 다리털 민 김숙에 눈썹 밀어 복수, 울길래 매직으로…"

기사입력 2023.10.13 11:59 / 기사수정 2023.10.13 11:59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김숙과의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의 '김수용감성'에는 '33년 차 개그맨 김수용에게 군기를 묻다 / 김수용감성 EP.0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수용은 개그맨 후배들과 캠핑을 떠났다. 바비큐를 즐기던 중 후배 임성욱은 김수용에게 "선배님이 선배님이던 시절에 어떠셨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김수용은 "후배들 데리고 장난을 많이 쳤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장난을 쳤냐는 물음에 "면도칼로 눈썹 밀고 다리털 밀고 그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박소라가 "피해자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하자 김수용은 "이미 피해자가 방송에서 얘기를 했다"며 이야기의 주인공이 김숙임을 알렸다.

김수용은 "걔가 먼저 했다. 자고 있었는데, 그때 내가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뭐가 따끔했다. (일어나보니) 김숙이 '큭큭'거리면서 웃고 있었다. 내 다리털을 일자로 쫙 밀어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갚아줘야겠다 싶어 잡아서 눈썹을 밀었다"고 말했다. 또 "두 분이서 호탕하게 웃으셨냐"는 물음에 "(김숙이) 울었다. 마음이 안 좋아서 매직으로 눈썹을 그려줬다"고 말해 경악케 했다.

사진=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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