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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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연정훈♥김종민, 지옥에서 온 '가을동화' 커플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3.10.08 19:58 / 기사수정 2023.10.08 19:5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과 김종민이 지옥에서 온 '가을동화' 커플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의 강원 태백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강원 태백의 구문소에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딘딘은 문세윤이 최근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얘기를 꺼내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김종민은 "아직 나도 없는데"라고  문세윤을 향해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문세윤은 "축하해줘서 고맙다. 선물을 주신다고 하면 받겠다"면서 웃었다.

이정규PD는 이번 여행에 대해 멤버들에게 감성을 자극하는 콘셉트로 준비했다면서 가을동화 특집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각자 고른 상자에서 나오는 동화 속 캐릭터로 분장하게 됐다. 



딘딘과 문세윤은 인어공주, 카렌에 당첨됐다. 나인우는 혹부리 영감 분장에 걸린 것을 알고 "난 남자다"라며 여장이 아닌 것만으로도 좋아했다. 유선호가 램프의 요정 지니에 걸린 가운데 김종민과 연정훈은 드라마 '가을동화'의 원빈, 송혜교 커플로 나서게 됐다.  

연정훈은 김종민을 향해 "네가 왜 원빈이야"라고 소리치며 가발, 가방, 의상 등을 꺼냈다. 연정훈은 "이럴 거면 숍에 왜 갔다 왔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오프닝 토크로 5분은 숍에 다녀온 머리로 방송에 나갈 수 있다고 얘기해줬다.

이정규PD는 각자 맡은 캐릭터로 분장하고 나온 멤버들에게 "여러분은 저주에 걸려 있다. 미션을 통해 저주를 풀어야 한다. 저주를 풀지 못하면 10시까지 동화 속 캐릭터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딘딘이 맡은 인어공주의 저주는 헬륨가스 마시고 말하기였다. 딘딘은 헬륨 풍선을 받아들고 말할 때마다 헬륨을 마시고 말해야 했다. 카렌 문세윤은 음악이 나오면 춤을 춰야 했고 혹부리 영감 나인우는 외래어 사용 시 물풍선 혹을 추가로 달아야 했다.

지니 유선호는 나인우, 문세윤, 김종민 세 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 저주였다. '가을동화' 커플 연정훈과 김종민은 정시가 되면 드라마 명장면을 재연해야 했다. 김종민은 연정훈을 상대로 리허설을 하다가 연정훈의 누아르 눈빛에 "무서워요"라고 소리쳤다. 

멤버들은 저주를 풀 수 있는 기회를 걸고 10분 내에 카드에 적힌 멤버보다 늦게 자개루까지 오르는 레이스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자개루 근처에 도착해서도 서로 눈치만 보면서 선뜻 들어가지를 못했다.

그때 문세윤이 딘딘을 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잇달아 들어오기 시작, 딘딘만 빼고 5명이 성공을 했다. 딘딘은 "힘으로 하는 게 어디 있느냐"며 억울해 했다. 김종민은 딘딘에게 "정말 큰 희생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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