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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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시대' 신공훈, 인피니트 '내꺼하자' 재해석…"형보다 오빠 듣고파" [종합]

기사입력 2023.10.06 23:02 / 기사수정 2023.10.06 23:02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오빠시대' 신공훈이 2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6일 첫 방송된 MBN 음악 예능 '오빠시대'에서는 옛 소녀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최고의 '오빠' 자리를 건 58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 조인 '느낌있조'의 첫 번째 멤버로 '형보다' 오빠 신공훈이 무대에 올랐다.

신공훈은 "예전부터 남자들이 많이 따랐고, 남자 팬이 더 많았다"며 "여자 팬이 있어본 적이 별로 없다. 형보다 오빠 소리를 듣고 싶다"면서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박상민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러 오빠부대의 환호를 자아냈다. 신공훈은 노고지리의 '찻잔'을 열창, 올라잇을 받아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민해경은 "김현식 씨의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오빠시대에 가실 수 있지 않을까"라고 평했다.



이어 '대학로 그' 오빠 최승열이 등장했다. 최승열은 "뮤지컬에서 김광석 선배님 역을 맡아 하고 있다"며 故 김광석의 '혼자 남은 밤'을 열창했다. 그러나 11개의 라이트 중 9개의 라이트를 받았다. 그럼에도 오빠부대로부터 220표를 받아 기사회생했다.

김구라는 "저는 진짜 빨리 눌렀다. 중간까지 들어봤을 때 이 사람의 소리는 코어가 확실히 있다는 걸 알고 눌렀는데 누르지 않은 두 분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변진섭은 "노래를 너무 잘하신다. 처음에 너무 안정적으로 잘하니까 예상이 된다. 그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옥탑방' 오빠 류지호는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올라잇을 받아 2라운드의 진출이 확정됐다.

변진섭은 "노래도 잘하면서 퍼포먼스도 잘해서 기특했다"고 평했다. 류지호는 "도시아이들의 에너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올라잇을 받은 걸 보니 잘 전달한 것 같아 다행"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등장한 '인간 사이다' 오빠 윤희찬은 김추자의 '무인도' 무대를 선보인 후 올라잇을 받아 2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주영훈은 "콘서트장처럼 여유있게 하면서 관객들을 쥐락펴락한 것 같다"고 평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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