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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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돌림→비용처리 불만…조현아, 前소속사 어비스에 "어반자카파 하고파"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3.10.06 19:56 / 기사수정 2023.10.06 19:5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조현아, 권순일, 박용인) 멤버 조현아가 전 소속사 어비스컴퍼니 측에 또 한 번 불쾌감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6일 '앤드류 컴퍼니 / 어비스컴퍼니 소속 조현아 공식입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조현아는 어비스컴퍼니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서 "아무도 답이 없어서 입장문에 근거하여 저는 계약 종료 인 것으로 알겠습니다"라며 "남은 계약을 지키려 했으나 전국투어 못한지도 600일 넘게 지났고 앨범은 제가 데모 보냈는데 오랜시간 동안 안 내주시는 거 보니 어반자카파로서의 활동을 중단 시키고 싶은 건지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축가 때 지원 인력 없다며 멤버들 저 포함 택시타고 이동했는데 자주 그러다보니 비용처리도 궁금하고 어비스 일동 가족사진은 일부러 하신 행동이라고 입장문에 말씀 주셨는데 표준계약서에 따돌림이 원래 허용이 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니면 앨범이라도... 공연이랑 행사라도... 제발 한번만 잡아달라. 어반자파하고 싶다. 우리 중학생 때부터 친구인데 왜 우리 음악 못하게 하시려는 거냐"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조현아는 "돈을 많이 벌어온다고 가수가 아니라 어비스 소속 가수이면 가수 인 거다. 어반자카파는 전체 어비스 소속이었고 저는 오늘로써 계약 종료임으로 남은 멤버들은 등한시 하지 마시고 표준계약서에 따라 잘 대해 주시길 바란다"며 "어반자카파 멤버 두명은 누군가의 아들"이라고 멤버들의 처우를 신경 써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최근 어비스컴퍼니는 추석을 맞아 "보기만 해도 든든한 어비스家 첫 가족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소속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담긴 한복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사진에 어반자카파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를 본 조현아는 "와우 우린 없네. 말이라도 해주지"라는 글을 덧붙이며 어비스컴퍼니와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최근 조현아가 12년 지기 매니저와 함께 신생 엔터테인먼트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조현아는 새 소속사를 설립했지만 어반자카파 활동을 전 소속사인 어비스컴퍼니와 함께하고 있다. 또 멤버 권순일과 박용인은 그대로 어비스컴퍼니에 소속돼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30일 어비스컴퍼니는 어반자카파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아 님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츠 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박용인 님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됐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소속사 사과에도 조현아는 "사과의 뜻만 전하면 사과를 받아야 하는 건가. 조금은 강압적이네요"라는 댓글로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어비스컴퍼니, 조현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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