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0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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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 DF 극찬 "벨링엄, 발롱도르 3번도 탈 걸?…동나이 스·램·제보다 낫다"

기사입력 2023.10.06 12:08 / 기사수정 2023.10.06 12:08



(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레알 마드리드 초신성 주드 벨링엄은 경기를 치를 때 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엔 '별들의 전쟁'에서 나폴리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무쌍'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지난 5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레알 마드리드와 나폴리 간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라운드 경기서 벨링엄이 1골 1도움을 기록하자 극찬을 보냈다.

BBC는 "벨링엄이 (해당 경기서) 기록한 1골은 올해 푸스카스 상의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푸스카스 상은 매년 전 세계 축구리그에서 기록된 가장 인상깊은 골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또한 지난 2020년 12월 번리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서 70m 단독 질주 골을 넣어 푸스카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벨링엄은 지난 나폴리전에서 전반 34분 손흥민의 70m에는 모자란 40m 돌파골을 성공시켰다. BBC는 "나폴리 수비수들을 하나, 둘씩 벗겨내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호평을 남겼다. 팀은 나폴리를 상대로 2-3 승리를 거둬 챔피언스리그 C조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축구선수이자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벨링엄은 발롱도르를 세번 탈 수 있는 선수"라고 전한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영국의 언론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퍼디낸드는 해당 인터뷰에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운을 뗀 뒤 "(만 20세인) 주드 벨링엄은 동 나이 떄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가 펼쳤던 활약을 뛰어넘고 있다"고 평했다. 또한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도 충분하다. 벨링엄이 3개의 발롱도르를 받지 못하고 은퇴한다면 매우 놀랄 일일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는 모두 잉글랜드를 대표했던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들이다.

스콜스, 램파드, 제라드는 각각 맨유와 첼시, 리버풀에서 뛰며 활약했다. 그들이 은퇴한지 어언 7년이 다 되어가지만 축구 팬들은 여전히 '스램제' 논쟁을 펼치며 누가 최고의 미드필더였는지 가리고 있다. 퍼디낸드는 주드 벨링엄의 현재 활약만 놓고 보면 이러한 잉글랜드 '대선배'들과 같은 선상에 둘 수 있다는 말이다. 





스페인 현지에서 보내는 벨링엄에 대한 극찬은 끝을 모른다. BBC에 따르면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디 스테파노 조금, 지단 조금', '마라도나의 재림'이라고 평하고 있다"고 했다. 스페인에서는 벨링엄을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지네딘 지단과 비교하고 있고, 나폴리와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에게까지도 비교하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벨링엄은 지단의 5번을 물려받아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벨링엄은 실력에 걸맞는 훌륭한 멘털을 소유하고 있다.

마라도나와의 비교에 벨링엄은 "너무 과한 칭찬이다"라며 "나폴리전에서 넣은 골이 좋은 골은 맞지만, 내가 영상이나 다큐멘터리로 접한 마라도나의 실력은 나보다 한참 위다. 난 그저 팀에게 '주드 벨링엄'식으로 도움을 주려할 뿐이다"라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고향 잉글랜드와 직장 스페인에서 모두 사랑받으며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벨링엄은 이번 시즌 9경기 8골을 집어넣는 대활약을 보이고 있다.

벨링엄과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7일 2023/24 스페인 라리가 리그 9라운드 CA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 다시 리그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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