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라이브 방송으로 생긴 부정적인 댓글에 직접 대응했다.
5일 새벽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ENA PLAY·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영수, 영식, 영철, 광수, 상철, 정숙, 순자, 영자, 현숙과 뒤늦게 도착한 영숙이 참석했다.
앞서 영숙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4일 수요일 밤 12시 40분 라방 켜요. 제가 큰 거 하나 드릴게요"라고 예고한 바 있다. 약속된 시간에 서울역에서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영숙은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에 참석할 것이라고 알렸다. 영숙이 말한 '큰 거'는 '나는 솔로' 라이브 방송이었던 것.
영숙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저한테 주셨던 과분한 사랑. 여러분이 알려주신 것처럼 따뜻하고 뜨겁게 나눠줄 수 있는 백영숙이 되겠다.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지금까지 이 시간에도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분들의 공이 있었기 때문에 이 모든 기적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격해진 감정에 눈시울까지 붉혔던 영숙. 이후 온라인에서는 영숙을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특히 영숙은 라이브 방송 중 누군가 웃자 "왜 그렇게 웃냐"며 살벌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영숙의 채널에 찾아온 한 네티즌은 "비웃는 것도 아니고 참 어이가 없다. 자기가 주인공인 줄"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영숙은 "주인공인데 몰랐나요?"라고 답글을 남기며 맞섰다. 비슷한 내용의 댓글에 영숙은 "비웃는데 그래서 왜 웃냐 했는데 이게 이 난리네요"라고 응수했다.
또 라이브 방송 중 영숙은 "옥순 언니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기대하고 있었다. 방송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저랑 옥순 언니가 사이가 돈독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라며 옥순을 언급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이를 옥순을 향한 저격으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영숙은 "정신아… 내가 뭘 옥순 언니를 저격했니? 제발 정신 챙겨라"라고 답글을 달았다.
한편, 영숙은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해 상철에게 최종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영숙은 최종 선택을 포기하며 커플 매칭에 실패했다.
사진=16기 영숙, 옥순, 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