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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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 기분 풀어주려 무릎 꿇어…집안일은 내가 다"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3.10.04 22:19 / 기사수정 2023.10.04 22:19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신랑수업' 심형탁이 사야에 무릎을 꿇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멘토'이자 결혼 선배인 문세윤이 심형탁 집에 깜짝 방문해 '출장 수업'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사야 없이 홀로 있는 심형탁의 집에 개그맨 문세윤이 방문했다.

앞서 심형탁은 반려견 김밥이의 목욕을 한 후 도라에몽 인형 정리에 나섰다.

그때 선반에 놓인 피규어의 먼지를 털다가 떨어뜨렸고 피규어는 망가졌다.

심형탁은 "제발"이라며 "붙어야 되는데"라며 수리에 나섰지만 쉽지 않았고 이내 "아작났네"라며 나라 잃은 표정을 지었다.

이후 도착한 문세윤에 "잠깐만 들어오지 마"라고 했고 문세윤은 "어떻게 들어오지 말라고 할 수 있냐"며 현관에 놓인 도라에몽 인형을 보고 "원래 이런 거냐"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심형탁은 피규어 수리로 정신이 없었고 문세윤은 "그래도 한번은 봐야 하지 않겠냐"라다가 "타이밍을 잘못 맞춰 왔네. 형 탓이다. 심형탓"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심형탁은 문세윤에 아이언맨 마스크부터 내시경 귀이개 등 이것저것 보여주려 했지만 물건들이 모두 망가져 웃음을 안기기도.

이어 문세윤은 "더러운 걸 보기 힘들다"며 심형탁에 설거지를 시켰다. 심형탁이 설거지를 마치자 문세윤은 "형수 김치 좋아한다"며 "겉절이 해먹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겉절이를 만들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고 문세윤은 겉절이에 설탕 대신 배를 넣을 거라며 "형 과일은 깎을 줄 알지?"라고 물었다.

이에 심형탁은 "깎을 줄 안다. 많이 늘었다. 원래는 못 깎았다. 사야 만나고 많이 배웠다. 혼자 있을 때는 대충 먹었는데 같이 먹으니까 예쁘게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완성된 겉절이를 맛본 심형탁은 "진짜 맛있다. 너 잘한다"라며 문세윤을 칭찬했다.

또 심형탁은 문세윤이 "집안일은 어떻게 하냐"고 묻자 "집안일은 내가 다 한다. 청소나 힘 쓰는 건 내가 다 한다. 사야는 힘 안 쓰는 거"라고 답했다.

이어 "싸운 적은 있냐"는 물음에 그는 "있다. 김밥이 혼낼 때 그만 혼내라고"라며 반려견 교육에 대한 의견 차이 외에는 싸울 일이 없다고 말했다.

또 심형탁은 "사야에 무릎도 꿇은 적 있다. 사야 기분 풀어주려고"라고 밝혔다.

이를 보던 이승철은 "저것도 자주 꿇으면 효과 떨어진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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