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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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주호민 사태 여파?…장기 휴방+日 밴드 요아소비 출연 예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30 12:18 / 기사수정 2023.09.30 12: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장기 휴방을 예고했다.

침착맨은 최근 자신의 팬 커뮤니티 침하하를 통해 "이번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장기 휴방을 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복귀 시점은 밝히지 않았으며 "충분히 쉬었다고 판단될 때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27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침착맨은 "이번 기회에 쉬면서 덜어내려고 한다. 그전까지는 방송할 때 구성도 하고 좀 생방송 부분은 제가 다 준비를 하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좀 직원분들한테 분배를 해서 생방 부담을 덜려고 한다. 제가 없어도 돌아간다는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자신은 없어도 채널은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휴방 기간 동안 불침번 시스템을 도입, 그의 지인들이 방송을 채우기도 한다고. 그는 "저 없을 때 어떻게 돌아갈지 저도 자세히는 모른다"며 "10월 초중반부터 바로 불침번이 될 것 같다. 주에 한 번씩 하거나. 몇 팀인지는 모르겠다. 많이 보면 8팀, 적게 보면 5팀 정도라고 본다. 확답을 드릴 수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쉬는 기간에 하고 싶은 게 몇 개 있다. 해보고 중간중간 보고할 수 있으면 보고 하겠다"며 "2달 딱 되는 시점에서는 또 한 번 간략하게 글을 쓰든, 방송을 잠깐 키든 해서 더 쉴 지 복귀할 지 알리겠다"고도 했다.

침착맨은 "잡힌 거는 할 거다. 그거까진 외부 일정을 할 것"이라며 "요아소비 분들과 초대석을 해서 찍어놨다. 쉬는 동안에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도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요아소비는 일본 2인조 밴드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를 불렀다.

한편, 침착맨은 지난 3월 번아웃을 이유로 개인 방송 휴식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지난 8월에도 라이브 방송 중 스케줄을 정리하면서 "9월 추석쯤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며 휴방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친 듯한 침착맨의 고백에 그의 절친인 웹툰작가 주호민 사태의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앞서 주호민이 자신의 아들 B군을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부모들과 동료 교사들이 특수교사의 복귀를 지지하는 분위기 속, 대중의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와 관련 함께 많은 방송을 한 침착맨에게도 불똥이 튄 바 있다. 이에 침착맨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절친한 지인으로서 이번 사건 자체를 굉장히 안타깝게 본다"며 "지금 (논란이) 뜨겁고 하니까 일단은 좀 차분하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 제가 말을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침착맨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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