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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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아이돌 시절보다 트로트 가수 만족도 더 높아"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3.09.30 11: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트로트 가수 박현호가 아이돌 활동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박현호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1,2,3 go!'로 활동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친절한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 또 포기하지 않는 저의 긍정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앞서 박현호는 2013년 보이그룹 탑독으로 데뷔해 서궁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리드보컬로 활약했다. 이후 솔로로 전향해 아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박현호는 올해 상반기 MBN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TOP10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 중이다. 

박현호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다른 기획사 대표님이 제가 탑독을 나오고 군대 가기 전에 트로트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권하셨다. 4년 전에 들은 말인데 담아두었다가 '불트'에 출연하면서 제 길을 찾게 된 거 같다"고 했다. 



무엇보다 박현호는 아이돌 당시보다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는 지금 이 순간이 더 행복하다고 단언했다.

그는 "장르도 제 성향과 잘 맞더라. 무엇보다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게 좋다"며 "아이돌 활동 당시에는 신비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대로 무대를 펼칠 수 있어서 좋다"고 강조했다. 

가장 즐거운 부분 역시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제 성격을 있는 그대로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그런 게 즐겁다. 특히 행사 무대를 가면 저 혼자 무대를 하는 게 아닌 팬들과 함께 논다는 느낌이 좋다"고 했다. 

이어 박현호는 팬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이며 "최근에는 전광판 광고도 해주셨다. 직접 다 가봤다. 가끔 저보다 더 빨리 목 상태를 케어해주고 홍삼 같은 것도 챙겨줘서 늘 고맙더라"고 했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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