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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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서 보여줘도 돼" 원밀리언, 헬퍼 댄서만 100명…최고점 획득 (스우파2)[종합]

기사입력 2023.09.27 09:59 / 기사수정 2023.09.27 10: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스우파2' 원밀리언이 메가 크루 미션 1등을 거머쥐었다. 

26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메가 크루 미션이 진행됐다. 



메가 크루 미션의 룰은 크루원 포함 최소 30명 이상, 3명의 파트 디렉터는 파이터 저지에게 각각 점수를 받게 된다. 또 각 크루는 야외, 구조물, 혼성 중 하나를 선택, 그중 지난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한 베베는 콘셉트 확정권 베네핏을 받아 혼성을 선택했다. 

베베는 혼성파트너로 '스맨파'에 출연했던 위댐보이즈를 섭외했다. 리더 바다는 "노래를 믹스하지 않고 한 곡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이도 잠시, 바다는 "평소에는 저를 100% 믿는다. (제 판단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는데 솔직히 얘기하면 내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7크루들은 서로의 최종 리허설을 보고 중간 점검을 했다. 여기서 베베는 "나 좀 손발 오그라들어", "메가 크루에는 적합하지 않은 느낌", "베베 순위 훅 떨어지겠다" 등 혹평을 받았다. 베베는 모든 크루에게 탈락 예상 팀으로 지목되기도. 이에 대해 바다는 "우리의 퍼포먼스를 믿었는데 남이 보기엔 잘못된 선택일 수 있겠다"라고 자평했다. 



크루들은 메가 크루 미션이 끝난 후 모두 모였다.

미나명은 연습 도중 촬영 중단이 이어질 정도로 크루원들과 갈등에 휩싸였다고. 다우니의 부족한 디렉팅 경험으로 연습이 지체되자 미나명이 직접 나섰고, 이때 다우니를 큰소리로 지적했다.

크루원이 한자리에 모이자, 제이제이는 "제가 연습을 하면서 느낀 건 선생님(미나명)이 말씀을 하실 때 조금 세게 해서 저희도, 헬퍼 댄서분들도 되게 당황했다. 우리를 믿어주시는 것도 느끼지 못했다"며 토로했다. 설전을 벌이다 미나명은 자리를 떴고,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제이제이는 리더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으려고 그랬다면서 서로 오해를 풀었다.



크루들은 모여 각자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을 시청했다. 잼 리퍼블릭의 리더이자 총괄 디렉터 커스틴은 최소 인원 30명이라는 룰을 지키지 못해 감점을 받았다. 악조건 속에서 시작한 잼 리퍼블릭은 이후 콘셉트 가산점 100점을 받고 딥앤댑을 역전했다.

리아킴 역시 크루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크루원들에게 리아킴은 "팀원들이 제가 총괄 디렉터라는 인지 자체가 없는 것 같다.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자기들끼리 결정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레디는 "쌤을 배려하다 보니까 그랬던 것 같다. 부담주고 싶지 않았다"면서 속마음을 나눈 뒤 갈등을 풀었다, 

이후 원밀리언의 퍼포먼스에 파이트 저지 모두가 연이어 놀란 가운데, 모니카는 "우리나라 올림픽 대회에서 보여줘도 될 것 같다"며 극찬했다.

원밀리언은 100명의 최다 인원, 구조물 등을 활용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리아킴은 392점으로 파이트 저지 점수 최고점을 기록했다. 콘셉트 가산점과 크루들이 뽑은 1등 예상 크루도 원밀리언의 것으로 돌아갔다. 

사진=Mnet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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