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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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광수, 동업자에 피소…"4억 상당 주식매수대금 못 받아"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9.26 17:54 / 기사수정 2023.09.26 17:5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광수(본명 정일대)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동업자에게 피소됐다.

26일 JY법률사무소 정총명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에 "동업자 A씨가 (16기 광수에게) 약속한 주식매수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16기 광수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주식매수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근속기간은 진작에 채웠고, 퇴사 얘기가 나오기 전까지 별다른 언급이 없다가 퇴사 후 태도가 변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메일로 입장을 주고받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해당 회사에 3년 근무했으며, 디자인 및 내부인사 업무를 맡았다. 회사는 2~3인 체재로 운영됐다. 초반엔 광수가 회사 지분 100%로,  A씨는 직원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A씨의 지분이 50%로 전환했다.

정 변호사는 "퇴사시 주식은 회사에 반납하지만 초과근속의무기간을 3년 채울 시 액면가의 200배에 매수해 주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퇴사 시 A씨가 받는 금액은 약 4억원 상당이다. 그러나 A씨 측에 따르면 광수가 퇴사 후 태도가 변했고, 이에 소송을 결심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16기 광수가 자신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동업자에게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직원 관련 문제를 계기로 지난 9월 12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에 A씨가 이의를 제기하자 ‘16기 광수’는 9월 19일 자로 A씨를 징계해고하겠다는 해고예고통지서를 발송했다. 

한편 '나는 솔로' 돌싱 특집 16기 출연자 광수는 해당 방송에서 스타트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창업한지 3년 정도 됐다. 이전에는 L전자 연구원으로 5년간 일했고 대학교 재학 시절부터 창업에 꿈이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ENA·SBS Plu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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