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9.26 15: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악의 악' 지창욱과 위하준이 서로의 액션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강남 그랜드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감독 한동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한동욱 감독이 참석했다.
'최악의 악'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은 "박준모라는 인물이 뒤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 얼마나 점점 더 처절해지는지를 집중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렇게 긴 호흡으로 긴장감을 유지했던 적이 없어 감독님의 디렉팅에 더 의지하고 믿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강남연합의 보스 정기철 역을 맡은 위하준은 "조직의 보스이다보니 카리스마도 필요했고, 냉혈한 느낌을 줘야 했다. 두뇌회전도 빠르고, 본인이 직접 생각하고 움직이는 인물이라 상대가 봤을 때 기철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게끔 다가가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과거 첫사랑이었던 의정(임세미)을 만났을 때만큼은 내면에 있는 순수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한 남자, 한 청년으로서의 모습에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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