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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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갈릴레오"…케플러, 사랑 갈구 아닌 '탐구'하는 아홉 소녀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9.25 17:50 / 기사수정 2023.09.25 18:0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사랑을 갈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탐구', '정의'하는 소녀들로 변신을 꾀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5집 '매직 아워(Magic Hour)'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새 앨범 '매직 아워'는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려냈다. 그 중 타이틀곡 '갈릴레오(Galileo)'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 정의하는 과정을 케플러만의 귀여운 매력으로 표현했다. 

특히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Johannes Kepler)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차용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와 관련 김채현은 "우주와 관련된 이론들을 귀엽고 재치있게 표현하고 싶었고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천문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라는 인물을 곡에 녹여서 스토리를 재치 있고 발랄하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아는 천문학자 갈릴레오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멤버들은 이번 컴백으로 대중성까지 정조준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포털 사이트에 그룹명을 검색했을 때 "행성 사진을 뛰어넘겠다"라는 귀여운 포부를 남기기도. 

특히 샤오팅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고 음원차트에서도 우리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케플러의 타이틀곡 '갈릴레오'를 포함한 미니 5집 '매직 아워'는 오늘(2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고아라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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