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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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마음 무겁지만…" 직접 전한 '11년 결혼 생활 마무리' [종합]

기사입력 2023.09.22 18:50 / 기사수정 2023.09.23 20: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기은세가 직접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근 개봉한 영화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중 전해진 이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격려의 응원을 보내고 있다.

22일 기은세는 소속사를 통해 "먼저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돼 마음이 많이 무겁다.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날 오전 불거졌던 이혼설을 직접 인정했다. 

이날 오전 기은세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기은세는 지난 2012년 12세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SNS를 통해 결혼 일상을 전해왔던 기은세는 지난 7월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남편과 따로 살고 있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기은세는 "요리영상을 찍고 싶은데 남편이 왔다갔다 하면 신경이 쓰이더라"고 이유를 밝히며 영상 촬영을 위해 집을 얻었다고 말한 바 있다. 

1983년 생인 기은세는 지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이후 '펜트하우스'(2020) 특별출연, '라켓소년단'(2021)과 '달이 뜨는 강'(2021)을 비롯해 지난 해 방송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지난 6월 종영한 '나쁜 엄마' 특별출연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2009년 출연했던 '여자 없는 세상'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는 윤현민이 연기한 대서의 여자친구 유진 역을 맡아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코믹 연기에 도전하며 신스틸러로 활약을 펼쳤다.

스크린 복귀의 기쁨을 누릴 새 없이 개인적인 일인 이혼을 직접 인정하고 양해를 구하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낸 기은세를 향한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기은세는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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