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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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에 웃은 블랙핑크, 재계약 불발?…"4명일 때 자부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2 10:16 / 기사수정 2023.09.22 10:1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완전체 재계약 불발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네 멤버의 우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1일 한 매체는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제를 제외한 제니, 지수, 리사는 다른 소속사 이적하는 대신,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 활동을 하는 것으로 협의 중이다. 특히 지수와 리사는 수백억대의 계약금을 받고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월 데뷔 7주년을 맞은 블랙핑크의 재계약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지난 7월 리사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보도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이라며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블랙핑크의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 중인 YG엔터테인먼트. 그 사이 블랙핑크는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 난 4월 유튜브 콘텐츠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 출연한 지수는 "우리 넷이서 이야기할 때는 자부심도 있다. '우리 넷이 뭉치면 못할 게 뭐야' 이런 게 있다"라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이어 지수는 "우리는 그런 거 보면서 되게 웃는다. '내가 널 견제하고 있대, 조심해', '왜 안 올려서 불화설 만들어. 내 거 홍보했어야지' 이런 느낌이다. 농담으로 넘길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재계약 불발 보도가 전해진 후에도 블랙핑크 멤버들은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수는 최근 자신의 계정에 약 1년간 진행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지수는 "많은 추억이 남은 공연인 만큼 시작했던 서울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해 준 우리 블랙핑크 멤버들한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로제는 지수의 글을 리그램하며 공감을 드러냈다.

로제 역시 "1년 동안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사랑해요 블링크(팬덤명) 그리고 1년 동안 고생해준 투어 스텝분들 고생 많으셨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고생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멤버들 정말 고생 많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제니는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BORN PINK' 피날레 공연에서 "앞으로도 멋진 블랙핑크가 되겠다"라고 팬들에게 약속했던 터. 팬들은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팀이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지수, 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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