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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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꼬꼬면, 로얄티 아직도 받아…출시됐을 때 1억개 팔았다" (갓경규)

기사입력 2023.09.21 13:38 / 기사수정 2023.09.21 13:38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이경규가 개발한 꼬꼬면의 예전 인기를 전했다.

20일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에는 '딘딘, 꼬꼬면에 밀린 모르모트 실험쥐 l 예능대부 갓경규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경규는 게스트로 출연한 딘딘을 위해 라면을 끓여주겠다고 이야기했다. 그 가운데, 이경규가 들고 온 라면 중 하나가 '꼬꼬면'이라고 밝혀져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꼬꼬면은 KBS 예능 '남자의 자격'의 라면 요리 대회에서 이경규가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한 라면이다. 이를 알아차린 딘딘이 "저 꼬꼬면 진짜 좋아한다"라며 "근데 지금도 형님이 (로열티를) 받으시냐"라고 질문했다.

이경규는 작은 목소리로 "당연하지. 무슨 소리냐. 이게 콩고물이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그때 내가 처음 개발했을 때, 어느 경제 잡지에서 '그해 최고의 인물' 1위는 스티브 잡스였고, 2위가 나였다"라고 장난스레 농담을 던져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이경규는 "그런데 이게 그해에 나왔을 때 1억 개 팔렸다"라고 '꼬꼬면 열풍' 시절을 전했다. 딘딘도 "이거 나오자마자 초대박 나기는 했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제가 노래를 하면 다들 놀란다"라며 본업이 가수임에도 잘 몰라줘서 서운하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나는 가수인데 모든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잘하면 다들 놀란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딘딘은 "댓글 보면 '헐, 딘딘의 재발견이다'라고 한다. 나 데뷔한 지 10년 됐는데 언제까지 재발견하는 거냐"라며 울컥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실제로 딘딘은 2013년 Mnet 'SHOW ME THE MONEY 2'에서 최종 7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데뷔했던 바 있다.

이후 딘딘은 "가수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딘딘은 15일 신곡 '속는 중이야'로 컴백해 가수로서 신호탄을 쐈다.

사진 =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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