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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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결국 연기 위해 SF9 탈퇴…손편지로도 달래지 못 한 팬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18 19: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SF9 로운이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팀을 떠난다. 로운은 직접 손편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했지만 그럼에도 팬들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18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설 계획"이라며,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SF9 모든 멤버 영빈, 인성, 재윤, 다원,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로운도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SF9을 탈퇴하고 배우 활동에 집중한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언제나 SF9 제9의 멤버로 남아있을 로운과 나머지 여덞 명의 멤버들 모두 서로 응원하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로운은 손편지를 통해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게 사실은 조금 무섭기도 하다. 활동을 하고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며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제가 조금은 더 익숙해진 것 같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크고 작은 오해들을 하나하나 해명할 수 없었던 답답함도 있었고 언젠가는 진정성이 전달이 되리라 생각하며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을 했던 지난날이었다"라고 되돌아봤다.

"숨기 바빴던 지난날들이었다"는 로운은 "그런 저의 안일한 태도에 상처받고 서운함을 느낀 팬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라고 팬들에게 사과를 건넸다.



올해 27살이 된 로운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27살의 김석우가 책임질 수 있는 살 수 있게끔 지켜봐 달라.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저 그대로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로운을 용기를 내 팬들에게 직접 응원을 당부했으나,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로운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지난해 7월 'THE WAVE OF9' 활동에 불참했던 터. 팬들은 결국 연기 활동을 위해 팀을 떠나는 로운을 향한 서운함을 숨기지 못 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FNC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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