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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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시속' 안효섭 "시청자 호불호 반응? 섭섭한 것 없어…봐 준 것에 감사"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9.18 14:13 / 기사수정 2023.09.18 14: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안효섭이 '너의 시간 속으로'를 둘러싼 다양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모두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안효섭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화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속으로'(감독 김진원)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 분)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로맨스다.

극 중에서 안효섭은 2023년의 구연준과 1998년의 남시헌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를 원작으로 하며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원작 팬들을 비롯해 '너의 시간 속으로'를 처음 접하게 된 시청자들까지, 드라마를 향한 다양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이날 안효섭은 "(원작의 팬이라면) 당연히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원작의 팬이었다고 해도, 분명 기대하는 부분이 있었을테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없었다. 일단은 봐주신 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안효섭은 "지난 해 1년 동안 찍었던 작품이다. '내가 이 작품을 어떻게 찍었지' 설렘 반 두려움 반의 마음으로 봤었다. 넷플릭스에 걸려 있는 제 사진을 보면서, 저도 넷플릭스를 애청하는 입장으로 기분이 색다르더라. 뭔가 그 때의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감독님과 (전)여빈 누나, (강)훈이 형이랑 얘기했던 것들이 생각나면서 아련한 마음도 든다"고 미소 지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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